악마를 보았다 (ISaw The Devil) 장르ㅣ스릴러, 범죄감독ㅣ김지은 상영시간ㅣ144분 월드박스오피스ㅣ$12,966,357 북미박스오피스ㅣ$129,210 대한민국 총관객수ㅣ1,817,069명
2010년 개봉한 ‘악마를 보았다’는 이병헌과 최민식이 주연하고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2회 제한상영가를 받았고 수정에 수정을 반복한 후 3회 만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간신히 개봉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로 잔혹성의 끝을 보는 이야기로 개봉 당시 많은 충격을 줬습니다. 평점
IMDb RATING 평점은 10점 만점에 7.8점, 로텐토마토에즈 평점은 TOMATOMITER 81%, AUDIENCE SCORE는 87%, NAVER네티 평점은 8.05점을 기록하였습니다.줄거리
자동차가 고장나 견인차량을 기다리던 주연은 학원 승합차를 운행하는 경철(최민식)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하고 숨진 채 발견됩니다. 국정원 직원이었던 수현(이병헌)은 자신의 애인 주연이 무참히 시신으로 발견되자 개인적으로 조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범인이 경철이라고 확신합니다.
경철이 학원에서 지켜보던 여학생에게 나쁜 짓을 하려 할 때 수현이 경철을 제압합니다. 그러나 경철을 죽이거나 체포하지 않고 그에게 GPS와 도청 기능이 있는 알약을 몰래 먹이고 풀어줍니다. 기절해 눈을 뜬 경철이 병원에 가 부러진 팔 치료를 받으며 간호사에게 나쁜 짓을 하려 하자 근처에 있던 수현이 달려와 다리를 부러뜨립니다.
그렇게 다시 풀려난 경철은 살인자 친구에게 가지만 친구가 집주인을 처리하려 할 때 다시 수현이 나타나 응징합니다. 경철은 그제서야 수현이 자신에게 먹인 알약에 대해 알게 됩니다. 경철은 몸에서 알약을 꺼내 수현의 애인 집에 가서 그녀의 아버지와 여동생을 살해합니다. 그리고 경찰서에 가서 자수를 하려고 합니다.
결말, 끝, 끝맺음.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수현은 자신이 한 복수가 오히려 희생자를 더 만들었다는 사실에 분노와 좌절을 느끼고 경찰서로 향하던 경철을 납치합니다. 수현은 가장 잔인하게 경철을 죽이려고 계획을 하면서 떠납니다. 경철을 찾아온 가족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경철의 머리 위에 있던 칼날이 떨어집니다. 그렇게 경철이는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목이 잘려 죽습니다. 복수를 마친 수현이 흐느끼며 영화는 끝납니다.
감상평
내가 만약 피해자라면 어떻게 복수를 할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해서 무섭고 솔직하고 끔찍한 복수의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너무나 솔직한 극도의 잔인함이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시키고 몰입할 수밖에 없게 만들다가도 너무 끔찍해서 외면받고 싶어집니다. 경철에게 고통을 준 뒤 놓아주고 또 고통을 가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수현을 보면서 악마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악마가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슬퍼지기도 했습니다.
이병헌과 최민식의 연기는 더할 나위 없이 캐릭터 그 자체였습니다. 영화는 무자비한 살해 장면으로 시작해 시종일관 피와 사지 절단이 난무하는 장면으로 잔혹함으로 채워집니다. 이런 극도의 잔인함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분이라면 영화를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보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한 줄 평잔혹과 스릴의 극치를 보다★★★★★N차 관람 필수, 주변 추천 필수 ★★★★ 꼭 봐야 해 ★★★ 재미있고 볼만해, 괜찮아 ★★ 킬링타임 용 ★☆ 굳이 안 볼 ☆ 본다면 말려야 할 명대사의 한 장면인간이 짐승을 잡았다고 해서 똑같이 짐승이 되어서는 안 된다인간이 짐승을 잡았다고 해서 똑같이 짐승이 되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