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풋살하는 멤버들 중 풋살화를 선물받았다고 자랑을 아무리 해도 조금 배아가 나는데 그래도 예뻐보일 수 있도록 내 소감을 남겨본다.소개드릴 제품은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14 아카데미 tf이다. 품명으로는 CV0978-090이 나온다.
전체적인 배경으로는 블랙이지만 나이키의 무늬나 부분마다 형광색과 보라색을 넣어 알록달록하면서도 언뜻 화려해 보이지만 다른 느낌도 드는 나이키의 특성상 머큐리얼 제품 대부분이 모양이나 무늬 레터링 같은 것이 모두 동일하게 들어가 있어 다만 색상만 바뀌는 경우가 많았는데 머큐리얼 베이퍼 14에는 조금 차별화를 두었는지 모양과 레터링이 확연히 다르다는 차이를 보인다.
특유의 나이키 문양은 비스듬히 나와 있어서 두 개의 나이키를 그려넣어 조금 더 독특해 보이지만, 내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나이키는 단지 한 개 휘어져 있는 것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뭐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왠지 모르게 두드러져 보이는 바깥쪽 아웃솔 부분만 보면 내 마음에는 조금 아쉬운 디자인 같았다.
인사이드 쪽은 정말 무난하다고 할 정도로 평범해졌지만 일반적인 타사 제품들도 그렇고 경향이 인사이드 쪽은 거의 없거나 심플하고 작은 로고 하나만 들어가 있는 게 유행인 것 같다.솔직히 풋살화는 디자인보다는 내 발에 맞느냐 안 맞느냐가 더 중요한데 예쁘면 본인 만족도가 더 올라가니까 플러스 요소로 보면 될 것이다
겉감은 합성피혁으로 되어있는데 일반인들이 구매하는 제품의 대부분은 합성피혁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내가 착용하지는 않지만 동생에게 물어보니 슛이나 드리블시 괜찮다고 했지만 머큐리얼 특성상 발볼이 워낙 작고 날씬해서 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조금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머큐리얼 제품들 대부분 발볼은 좁으면서도 조이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발볼이 넓은 편이라면 조금 신중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이런 제품들은 매장에 가서 신어보고 구매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지만 발볼이 좁은 풋살화는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뛰어다니다 보면 점점 다리를 쪼아 불편해지기도 한다 나 같은 경우는 운동화도 260신는데 머큐리얼도 260신는 처음에는 조금 타이트한 면도 있지만, 3경기 정도 뛰면 조금 늘어난 탓인지 자신의 발에 딱 맞는 느낌을 주는 편이기도 하다.
밑창 재질은 합성고무 나이키 아카데미 제품의 밑창은 모양이 하나같이 같다고 생각하면 되는 아래 뽕나무는 블랑마다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나는 지금까지 머큐리얼 제품을 5개 착용해 본 결과 발바닥이 아프거나 불편한 적이 한번도 없지만 사람마다 조금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본인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하는 비오는 날이나 물기가 있는 곳이라면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인조잔디를 비울 때는 미끄러워서 괜찮다.
뒤는 너무 무난하면서도 아무런 레터링 없이 예뻐보이는데 왼쪽에는 M이라는 영어를 오른쪽에는 나이키 문구를 넣어 보이는 듯 보이지 않는 언밸런스 포인트가 있어(웃음)
안감은 폴리에스테르라고 나오는데 나이키 정품샵에 들어가보면 중창이 인젝티드 파이런이라고 나와도 솔직히 지금까지 많이 구매해보고 착용해봤는데 어느 제품이든 재질은 다 똑같을 것 같은 깔창 부분에 약간의 쿠션력이 있고 완충력도 있다는데 완전 세세한 디테일까지는 느끼지 못해서 그냥 착용하는 것 같다
풋살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일이지만 선수나 일반인이 착용하는 풋살화는 자신의 발이 편한지 아닌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마지막으로 이 제품은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